
짜잔!! 일명 공유 다이어리 2021 ver입니다.
평소에 잘 먹던 카누이기에 주문을 하려고 검색하니, 윈터 블랜드가 목록에 있었습니다.
사은품 구성으로 텀블러와 다이어리가 있었는데, 문구 덕후답게 다이어리를 선택했지요.
그리고 다음날 쓱배송으로 도착한 카누입니다. 크하~

우선 카누 박스부터 기막히게 이쁩니다.
남편도 보자마자 ‘우와’ 소리를 내면서 너무 이쁜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ㅋㅋ


우선 하나하나 보여드리자면, 구성은 겉 박스처럼 은은한 그러데이션의 카누 미니 100개와 다이어리였습니다.
그리고 다이어리는 스티커가 끼워진 채로 위의 사진처럼 들어있었습니다.


가장 메인이지만 다이어리에 밀린 커피를 먼저 보자면, 카누 윈터 블렌드는 커피 맛도 조금 더 신경 쓴 것 같았습니다.
초콜릿과 너트의 쌉쌀 고소한 맛과 풍미를 더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안에 카누 스틱도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광택 나는 빨강에 하트가 은은히 보여서 너무 예뻤습니다.


설명을 보고 마셔보니 좀 더 맛이 쌉쌀하다고 느껴지네요.
저는 산미도 있고 마신 후 입에 남은 구수함이 참 좋았습니다.
자세한 비교를 위해 찾아보니, 기존 다크 로스트에 쓰인 원두의 배합이나 비율이 다르긴 합니다.


자, 이제 진정한 메인인 다이어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양장된 노트식 다이어리였는데, 이번 2021 다이어리는 바인더식 다이어리로 바뀌었습니다.
바인더는 내지를 바꿀 수 있어서 활용도 면에서 노트식 다이어리보다 훨씬 좋습니다.
커버는 펄이 들어간 글리터에 ‘KANU’ 로고도 똑딱이 단추에 고급스럽게 각인되어 들고 다니기에 쪽팔리지 않습니다. ㅎㅎ
게다가 예쁨의 극치인 로즈 골드로 바인더 링이나 단추에 포인트를 주었지요.
그리고 표지를 넘기면!!!
카누의 모델인 ‘공유’ 배우님의 커피 향 그득한 사진이 4page (2장) 있습니다.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카누 다이어리 내지를 보면 심플한 먼슬리 로그와 프레임 없는 노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레임이나 형식이 없는 노트는 자유롭게 스티커 등으로 꾸미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아래는 노트 속지의 사진들입니다.










2020년은 다꾸가 인기 있던 한해였습니다.
게다가 코로나로 집에서 취미생활로 다꾸를 하는 분들도 생겨났습니다.
그런 다꾸족을 겨냥해 만든 다이어리이지 싶습니다.
그런데 스티커는 다이어리에 비해 공을 덜 들였는지 예쁘지도 알차지도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구색이었나 싶네요 ㅎㅎ
속지만 사서 끼우기만 해도 다른 느낌의 다이어리로 만들 수도 있고, 다이어리가 아니라 노트로 사용할 수도 있어서 2021년도만 쓰는 게 아니라 더 오랫동안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홍시's 다이어리 활용방법
저는 기존에 쓰던 다이어리에 있던, 아이들 사진이 들은 명함첩을 앞에 끼워서 표지를 대신했습니다.
내지는 제가 ‘불렛 저널’ 방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형식이 필요 없어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가끔 울적할 때는 앞의 공유님 사진을 보면서 기분 전환되고 오래오래 사랑받는 다이어리가 될 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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